우이암 아름다운 산


운길-예봉산 아름다운 산


11월 메모


11월   /   이외수

세상은 저물어
길을 지운다
나무들 한 겹씩
마음 비우고
초연히 겨울로 떠나는 모습
독약 같은 사랑도
문을 닫는다
인간사 모두가 고해이거늘
바람은 어디로 가자고
내 등을 떠미는가
아직도 지울 수 없는 이름들
서쪽 하늘에 걸려
젖은 별빛으로
흔들리는 11월


삼척 삿갓봉 아름다운 산


관악 6봉-8봉 아름다운 산


1 2 3 4 5 6 7 8 9 10 다음